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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레기 마을 가족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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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사무국
댓글 0건 조회 1,370회 작성일 23-10-28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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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레기 마을 가족들!

7명의 자녀와 아내를 두고 떠난
남편을 원망할 새도 없이,
여인은 집을 구하지 못해
쓰레기 마을로 들어 왔습니다.

그것도 쓰레기 더미가
산을 이룬 곳에서 주워 온
찢어진 비닐과 나무 판자
몇 조각으로 얼기설기 엮은 집! 지저분하고, 냄새나고 초라하기
짝이 없어 보입니다.
그러나 그 여인은 심방 전도하는
저희들을 환하게 웃는 모습으로
맞이 합니다.
목말라하는 저희들에게
한모금의 물도 줄 수 없는 형편입니다.

행여 준다해도 그것을
벌컥벌컥 마실 사람도 없습니다.
이쁘게 꾸민 딸이 돌아옵니다.
아직 어려보이지만 학생 같은 신분은 아니었습니다.
가정 형편이 되지 않아 학교에
다닐 수 없다고 합니다.
너무나 안타까워 저희는 교회 뒷편에 집을 두 채 지어서 딱한 사정이 있는
두 가정을 살게 하였습니다.
딱한 사정을 다 아는 동네 사람들이지만 하루 아침에
그들이 받는 관심과 사랑에
격려 하기도 했지만
몇 달 살지도 못하고
시기와 질투로
그 가정의 식구들을
구박하고 힘들게 했습니다.
좁은 집에 자녀가 많아
물도 많이 쓴다, 전기도 많이 사용하고,
공동 화장실도 불편하다,시끄럽다등
이웃 주민들의 불만 상황이 많습니다.
여인은 눈물로 시간을 보내다가
제게 도움을 요청해왔습니다.
도움은 감사했지만 가족들은 그곳을 떠나기로 결정했다고 합니다.
그 이야기를 듣고
저희도 마음이 참 아팠습니다.
기도하며 주님께 물었습니다.
사태는 점점 심각해지고
다툼이 되어서 집으로 들어가
물건을 흩으리며 행패도 부린답니다.
주님은 더 품으시라고 합니다.
저희가 잠시 해외 사역을 위해
집을 비우게 되지만
열쇠를 그 가족에게 주고
저희 집 뒷곁에 2층 하우스로
이사를 허락 했습니다.
따이따이 교회 식구들이 이사를
도왔고 이 가족들은 교회도 옮겼습니다.
우리 집으로 이사 온지 3주가 되었네요.그녀의 가족들은
안정을 찾아가고 너무 감사하며
행복해 합니다.
자녀들도 학교를 옮겨
다니게 해 주었습니다.
그녀는 에밀리 입니다.
에밀리는 교회일도 적극적으로
돕습니다. 저는 말씀과 기도를 권면하며 믿음이 자라나기를
기도합니다.
이제 남은 과제는 그녀의
가족들이 편안하게 살 수 있는
땅을 렌트하고 집을 지어주는
일이 남았습니다.

이 모든 상황 주님이 아시오니
집 지을 재정도, 그들이 살아 갈 길도
인도해 주시리라 믿으며
기도합니다.
함께 기도해 주세요~^^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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