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장애인합창단 3박 4일 여수여행을 다녀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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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31일 화요일 날에
부천소방서 앞에서 합창단원들과 단원들의 가족들이 모여
반갑게 인사한 후 오전 10시에 출발했습니다.
이동하던 중간에 들린 휴게소에서 맛있는 점심을 먹고,
버스 안에서 자기소개와 노래, 찬양 등을 하며 서로를 알아가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어느덧 오후 4시, 2박 3일 동안 머물게 될 숙소인 여천제일교회에 도착했습니다.
짐을 푼 후, 다시 버스를 타고 여수은파교회로 가서
맛있는 저녁을 먹고 합창연습을 위해 예울 마루 대기실에서 예쁘게 꾸미고,
지휘자님께서 지시하시는 데로 합창 공연을 준비를 했습니다.
저녁 7시 여수 예울마루 대극장에서 부천장애인합창단이 공연을 했습니다.
대기실에서 무대로 줄을 맞춰 이동하는데 저도 모르게 긴장되는지
말이 많아지고 심장이 미치도록 뛰었습니다.
(그때 생각하면 그 느낌이 생생합니다.ㅋㅋ)
첫 번째 곡은. 노예들의 합창
두 번째 곡은. 거친 들판의 푸르른 솔잎처럼
이두 곡들을 합창하면서 몇 몇에 작은 실수가 있었지만,
하나가 되어 아름다운 하모니를 이루며 무대를 멋지게 끝 맞출 수 있었고
합창이 끝난 뒤 내려오면서 단원들, 서로의 손을 맞잡으며 밝은 웃음들을 나눌 수 있었습니다.
멋진 하모니를 이뤘던 단원들과 함께 기념사진을 찍고, 지쳤지만 기쁜 마음을 안고 숙소로 돌아왔습니다.
2012. 8. 1. 수요일 둘째 날~
둘째 날에는 아침 6시에 기상해서, 씻고, 여천제일교회에서 맛있는 아침식사를 한 뒤,
여수 박람회장에 도착을 해서 국제관, 전시관, 아쿠아리움, 지자체관, 해양베스트관 등..
여기저기 여러 곳들을 관람했습니다.
엄청 더운 날이었지만, 유명한 여수세계박람회에 와서 구경할 수 있고,
사람들과 좋은 추억을 만들 수 있다는 사실이 너무나도 좋았습니다.
이런 마음에 개인활동을 하지 말라는 주의를 잊은 채
사진으로 남기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 딴 짓을 하다가 길을 잃어버려 혼이 나기도 했습니다. ^^;;
그렇게 저의 작은 실수가 있기도 했었지만 여수 박람회에서
구경을 하며 좋은 추억을 쌓을 수 있었습니다.
오후 5시에 여수은파교회에 도착을 해 정성스럽게 준비해주신 저녁을 맛있게 먹을 수 있었습니다.
저녁 식사 후에는 은파교회에 수요예배가 있어 국제장애인문화교류협회, 부천장애인합창단,
여수은파교회의 사람들과 함께 예배를 드리러 갔습니다.
예배를 은혜롭게 드린 후 ‘사랑의 음악회’를 함께 봤습니다.
그 중에서 제일 기억 남는 것은 시각장애우분들이 악기로 아름다운 연주를
해주는 모습이 너무나도 감동적이었습니다.
전혀 눈이 보이지 않는데도 어떻게 그런 아름다운 연주를 하는지...
연습을 얼마큼이나 할까... 라는 궁금증이 들기도 하고, 연주를 들으면서
‘이 세상을 볼 수 있는 예쁜? 두 눈을 주셔서 감사하다..’는 생각이 들어
하나님께 감사기도를 드리기도 했습니다. ^^
‘사랑의 음악회’가 끝나고, 숙소인 여천제일교회로 돌아와서 깨끗하게 씻고
무사히 하루를 마쳤습니다.
2012. 8. 2. 목요일
8월 2일 날 아침처럼 7시 기상을 해서 씻고 아침식사를 한 뒤
오늘 일정 위해 버스를 타서 여수 일대 관광을 했습니다.
날씨가 흐리고, 몸이 지쳐서 저산공원, 거북선공원을 버스 안에서 구경한 후에
여수 워커힐 뷔페에 가서 맛있는 점심을 먹고 모두 다시 버스를 탔습니다.
버스 안에서 창문으로 보이는 나무, 바닷가,
낮에는 하늘이 흐렸지만, 솜사탕처럼
예쁜 구름 떠 있는 모습에 모두 행복해했습니다.
여천제일교회로 일찍 돌아와서 1시간 30분정도 방에서 쉬다가 오후 5시에 여수은파교회로 이동해서
저녁식사를 맛있게 하고 후에 저녁 7시 ‘예울마루 대공연장에 가서 “똑같은 다 함께”라는
2012 여수 국제 장애인 문화 EXPO 2시간정도 공연 관람 했습니다.
‘강성범 현선미의 휠체어 댄스’, 일본 쿠에이카 공연단 ‘교방무’, 테너 ‘최승원’, 등등
여러 공연 모두 다 기억에 남았지만.....
특히 제 기억에 남은 것은, ‘강성범 현선미의 휠체어 댄스’ 이였습니다.
휠체어를 타고 있는 남자분이랑 일반인 예쁜 여자 하나가 되어서 댄스를 보여줬는데.
보면서 너무 예쁘고, 저도 하고 싶은 마음이 들었지만, 그 생각을 얼른 접고, 환호와 응원을 했습니다.
멋진 공연관람을 마치고 다시 차를 통해 숙소인 여천제일교회로 돌아와서
씻고 다음날 하게 될 마지막 공연을 위해 팀원들과 가사를 다시 읽으면서 외우고,
녹음을 했던 들으면서 하루를 무사히 마쳤습니다.
2012.8.3 금요일
아침에 일어나마자 모두 “와 집에 간다~~!!”라며 즐겁게 외치며 하루를 준비했습니다.
씻고, 아침식사를 맛있게 먹고 가방을 챙기고, 모두 모여서 정재준 단장님과 함께
1시간정도 열심히 합창연습을 했습니다.
연습하는 중간 중간 마다 조언과 어떻게 호흡을 같이 내쉬어야 하는지
가르쳐주셔서, 더 편하게 부를 수 있어 좋았습니다.
합창연습을 마친 후에
버스를 타고 ‘손양원목사 기년관'에 들렸습니다.
그중에서도 ‘9가지감사’ 라는 글이 있었는데요. ‘9번째에 역경 속에서도 하나님의 사랑을 깨닫게 하시고,
이길 수 있는 믿음을 주신 하나님께 감사‘라는 글이 마음에 와 닿았습니다...
그리고 하나님께 감사한다고 말을 못하고, 늘 불평만 하고 있는 저라서...
하나님께 죄송한 마음이 들었습니다.
이렇게 구경을 한 후에 다시 버스를 타고 청주로 향했습니다.
청주를 가면서 휴게소에 들려 점심식사를 맛있게 한 후에 2시간 정도를 더 가서
KBS 청주 방송국에 도착했습니다.
KBS와 같은 방송국들을 한 번도 가본 적이 없는 저는 기분이 들떴습니다.
먼저 기다려준 황영택지휘자님과 김영주 반주자님, 합창단을 같이 해주실 분들께서
밝은 웃음으로 저희를 맞아주었습니다.
연습실에 들어 가보니 어제 공연을 했던 몽골장애인예술단에 몽골아이들이 있어서
너무 반가운 마음에 손을 흔들어 인사를 했는데,
아이들이 저희에 마음을 알아주는 것인지 웃으면서
몽골의 말로 인사를 해주었습니다.
청주방송국 리허설을 하기위해서 무대에 올라가 황영택지휘자님께서 지시하시는 데로 이동하면서
스튜디오를 한번 둘러봤습니다. 그러자 그때부터 긴장이 되기 시작하고, ‘여기가 방송국이구나.’ 라고
생각을 했습니다.
첫 합창단 무대 보다 더 떨렸지만 그만큼 더 멋진 무대였던 만큼 제 머리와 마음에
오래도록 남을 것 같은 좋은 경험 이었습니다.
그리고 3박4일 동안 장애우들의 손과 발이 되어주시고, 더운 날씨 속에도 웃음으로 대해주고,
먼저 장애우들에게 손을 내밀어 주고...
이번 여행을 통해서 서로의 마음도 알아가는 시간이고,
큰 사랑을 받을 것 같아서 너무 행복한 3박4일 이였습니다.
부천소방서 앞에서 합창단원들과 단원들의 가족들이 모여
반갑게 인사한 후 오전 10시에 출발했습니다.
이동하던 중간에 들린 휴게소에서 맛있는 점심을 먹고,
버스 안에서 자기소개와 노래, 찬양 등을 하며 서로를 알아가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어느덧 오후 4시, 2박 3일 동안 머물게 될 숙소인 여천제일교회에 도착했습니다.
짐을 푼 후, 다시 버스를 타고 여수은파교회로 가서
맛있는 저녁을 먹고 합창연습을 위해 예울 마루 대기실에서 예쁘게 꾸미고,
지휘자님께서 지시하시는 데로 합창 공연을 준비를 했습니다.
저녁 7시 여수 예울마루 대극장에서 부천장애인합창단이 공연을 했습니다.
대기실에서 무대로 줄을 맞춰 이동하는데 저도 모르게 긴장되는지
말이 많아지고 심장이 미치도록 뛰었습니다.
(그때 생각하면 그 느낌이 생생합니다.ㅋㅋ)
첫 번째 곡은. 노예들의 합창
두 번째 곡은. 거친 들판의 푸르른 솔잎처럼
이두 곡들을 합창하면서 몇 몇에 작은 실수가 있었지만,
하나가 되어 아름다운 하모니를 이루며 무대를 멋지게 끝 맞출 수 있었고
합창이 끝난 뒤 내려오면서 단원들, 서로의 손을 맞잡으며 밝은 웃음들을 나눌 수 있었습니다.
멋진 하모니를 이뤘던 단원들과 함께 기념사진을 찍고, 지쳤지만 기쁜 마음을 안고 숙소로 돌아왔습니다.
2012. 8. 1. 수요일 둘째 날~
둘째 날에는 아침 6시에 기상해서, 씻고, 여천제일교회에서 맛있는 아침식사를 한 뒤,
여수 박람회장에 도착을 해서 국제관, 전시관, 아쿠아리움, 지자체관, 해양베스트관 등..
여기저기 여러 곳들을 관람했습니다.
엄청 더운 날이었지만, 유명한 여수세계박람회에 와서 구경할 수 있고,
사람들과 좋은 추억을 만들 수 있다는 사실이 너무나도 좋았습니다.
이런 마음에 개인활동을 하지 말라는 주의를 잊은 채
사진으로 남기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 딴 짓을 하다가 길을 잃어버려 혼이 나기도 했습니다. ^^;;
그렇게 저의 작은 실수가 있기도 했었지만 여수 박람회에서
구경을 하며 좋은 추억을 쌓을 수 있었습니다.
오후 5시에 여수은파교회에 도착을 해 정성스럽게 준비해주신 저녁을 맛있게 먹을 수 있었습니다.
저녁 식사 후에는 은파교회에 수요예배가 있어 국제장애인문화교류협회, 부천장애인합창단,
여수은파교회의 사람들과 함께 예배를 드리러 갔습니다.
예배를 은혜롭게 드린 후 ‘사랑의 음악회’를 함께 봤습니다.
그 중에서 제일 기억 남는 것은 시각장애우분들이 악기로 아름다운 연주를
해주는 모습이 너무나도 감동적이었습니다.
전혀 눈이 보이지 않는데도 어떻게 그런 아름다운 연주를 하는지...
연습을 얼마큼이나 할까... 라는 궁금증이 들기도 하고, 연주를 들으면서
‘이 세상을 볼 수 있는 예쁜? 두 눈을 주셔서 감사하다..’는 생각이 들어
하나님께 감사기도를 드리기도 했습니다. ^^
‘사랑의 음악회’가 끝나고, 숙소인 여천제일교회로 돌아와서 깨끗하게 씻고
무사히 하루를 마쳤습니다.
2012. 8. 2. 목요일
8월 2일 날 아침처럼 7시 기상을 해서 씻고 아침식사를 한 뒤
오늘 일정 위해 버스를 타서 여수 일대 관광을 했습니다.
날씨가 흐리고, 몸이 지쳐서 저산공원, 거북선공원을 버스 안에서 구경한 후에
여수 워커힐 뷔페에 가서 맛있는 점심을 먹고 모두 다시 버스를 탔습니다.
버스 안에서 창문으로 보이는 나무, 바닷가,
낮에는 하늘이 흐렸지만, 솜사탕처럼
예쁜 구름 떠 있는 모습에 모두 행복해했습니다.
여천제일교회로 일찍 돌아와서 1시간 30분정도 방에서 쉬다가 오후 5시에 여수은파교회로 이동해서
저녁식사를 맛있게 하고 후에 저녁 7시 ‘예울마루 대공연장에 가서 “똑같은 다 함께”라는
2012 여수 국제 장애인 문화 EXPO 2시간정도 공연 관람 했습니다.
‘강성범 현선미의 휠체어 댄스’, 일본 쿠에이카 공연단 ‘교방무’, 테너 ‘최승원’, 등등
여러 공연 모두 다 기억에 남았지만.....
특히 제 기억에 남은 것은, ‘강성범 현선미의 휠체어 댄스’ 이였습니다.
휠체어를 타고 있는 남자분이랑 일반인 예쁜 여자 하나가 되어서 댄스를 보여줬는데.
보면서 너무 예쁘고, 저도 하고 싶은 마음이 들었지만, 그 생각을 얼른 접고, 환호와 응원을 했습니다.
멋진 공연관람을 마치고 다시 차를 통해 숙소인 여천제일교회로 돌아와서
씻고 다음날 하게 될 마지막 공연을 위해 팀원들과 가사를 다시 읽으면서 외우고,
녹음을 했던 들으면서 하루를 무사히 마쳤습니다.
2012.8.3 금요일
아침에 일어나마자 모두 “와 집에 간다~~!!”라며 즐겁게 외치며 하루를 준비했습니다.
씻고, 아침식사를 맛있게 먹고 가방을 챙기고, 모두 모여서 정재준 단장님과 함께
1시간정도 열심히 합창연습을 했습니다.
연습하는 중간 중간 마다 조언과 어떻게 호흡을 같이 내쉬어야 하는지
가르쳐주셔서, 더 편하게 부를 수 있어 좋았습니다.
합창연습을 마친 후에
버스를 타고 ‘손양원목사 기년관'에 들렸습니다.
그중에서도 ‘9가지감사’ 라는 글이 있었는데요. ‘9번째에 역경 속에서도 하나님의 사랑을 깨닫게 하시고,
이길 수 있는 믿음을 주신 하나님께 감사‘라는 글이 마음에 와 닿았습니다...
그리고 하나님께 감사한다고 말을 못하고, 늘 불평만 하고 있는 저라서...
하나님께 죄송한 마음이 들었습니다.
이렇게 구경을 한 후에 다시 버스를 타고 청주로 향했습니다.
청주를 가면서 휴게소에 들려 점심식사를 맛있게 한 후에 2시간 정도를 더 가서
KBS 청주 방송국에 도착했습니다.
KBS와 같은 방송국들을 한 번도 가본 적이 없는 저는 기분이 들떴습니다.
먼저 기다려준 황영택지휘자님과 김영주 반주자님, 합창단을 같이 해주실 분들께서
밝은 웃음으로 저희를 맞아주었습니다.
연습실에 들어 가보니 어제 공연을 했던 몽골장애인예술단에 몽골아이들이 있어서
너무 반가운 마음에 손을 흔들어 인사를 했는데,
아이들이 저희에 마음을 알아주는 것인지 웃으면서
몽골의 말로 인사를 해주었습니다.
청주방송국 리허설을 하기위해서 무대에 올라가 황영택지휘자님께서 지시하시는 데로 이동하면서
스튜디오를 한번 둘러봤습니다. 그러자 그때부터 긴장이 되기 시작하고, ‘여기가 방송국이구나.’ 라고
생각을 했습니다.
첫 합창단 무대 보다 더 떨렸지만 그만큼 더 멋진 무대였던 만큼 제 머리와 마음에
오래도록 남을 것 같은 좋은 경험 이었습니다.
그리고 3박4일 동안 장애우들의 손과 발이 되어주시고, 더운 날씨 속에도 웃음으로 대해주고,
먼저 장애우들에게 손을 내밀어 주고...
이번 여행을 통해서 서로의 마음도 알아가는 시간이고,
큰 사랑을 받을 것 같아서 너무 행복한 3박4일 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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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백발소년님의 댓글
백발소년 작성일
사진으로 보는 모습으로는 그저 누구나 하는 여행같으나 70 평생에 가장 뜻있고 멋진 추억의 장면이며
심신의 힘듬이 어느때보다 더 느껴지는 여행이기에 모든 일이 해야할 시기와 때가 있음을 느끼게 하며
많은 느낌과 생각을 하게 하는 3 박 4 일 이였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