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치병 아이들 부모님 위로공연"얌모얌모" 콘서트 > 애플소식

지난 5년 동안 지옥 같은 삶을 살았습니다!!



지금은 아이가 자라서 조금은 숨쉴 수있지만

정말 힘들때는 아이를 다른곳으로 입양보내고도 싶었습니다.

그러나 우리 아이를 갖기 위해 얼마나 노력하고 원했었는지를

생각하며, 우리 편하자고 아이를 버릴 수는 없었어요!!

뇌 병변으로 몸이 부자유하고 언어와 지능발달이 늦은 쌍둥이 어머니의

지난삶을 짧은 시간 들었지만 그 고난의 세월이 가슴에 즈며 오는 듯 했습니다.

두 딸은 너무도 예쁘고 사랑스러웠습니다.

그 아이들을 보며 건강하고 착한 우리의 자녀를 향한 사랑법이 잘못됨을

다시금 깨달았습니다.



꾸러기 재활병원에 입원한 아이들은 약 60여명

아이들 병간호로 한순간도 자유가 없었다던 어머니들을 위해

맘껏 웃게 해 주고픈 마음이 간절했더니 개그맨 전유성씨가 이끄는

얌모얌모 콘서트를 볼 수 있는 기회가 주어졌습니다.

<일산 아람누리 음악당-염모얌모 콘서트>

5만원의 티켓표가 있어야 하지만 난치병아이들의 부모님위로차

기꺼이 무료 관람을 허락해 주셨습니다.



새생명난치병 협회회원의 도움으로 즐겁게 관람하고

늦은 저녁에 가벼운 마음으로 다시금 가정이나 병원으로 돌아갑니다.

우리의 작은 마음으로 누군가를 기쁘게 해드릴수 있음이 가슴 벅차 오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