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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승우 어린이에게 사랑을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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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새생명협회
댓글 0건 조회 5,535회 작성일 09-06-0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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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을 전하는 일에는 세상 어느 것에서도 얻을 수 없는 기쁨이 있습니다.”



아침 일찍 승우를 만나기 위해 세라임 찬양 집사님 부부와 샬롬교회 권상오 목사님을 모시고 부천에 있는

길 병원을 방문했습니다.

병원 앞 뜰에서 승우와 승우 어머니를 모시고 세라임 집사님의 아름다운 찬양과 권상오 목사님의 말씀을 통해 위로를 드리고 얼마 전 평안교회에서 열린 찬양집회를 통해 모인 성금을 승우 어머니께 전달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인큐베이터에서 뇌출혈, 망막증, 그리고 저산소증이 발생하여 치료를 받던 중 뇌성마비 진단을 받은 8살 승우는 현재 걷기가 힘들고 말하기를 다소 힘들어 하는 안타까운 상태입니다.

하지만 다른 8살 어린이들과 마찬가지로 밝고 장난끼 많은 아이였습니다.



승우 어머니께서는 승우를 돌보시느라 경제적 육체적 정신적인 고통으로 많이 힘들어 보이셨지만 함께하는 시간 동안 밝은 웃음을 보이셨고, 우리에게 하신 어머니의 고백이 큰 감동을 줬습니다.

그 고백은 집이 어려워져서 2층에서 지하로 이사를 가게 되셨는데, 그것이 오히려 감사하시다는 것입니다. 이유는 2층에 지낼 때는 승우를 업고 오르기가 힘이 드셨는데 지하로 내려가 조금 나아지셨다는 것입니다.

항상 높은 곳을 오르려 하고 높아졌을 때 감사하는 우리들에게 승우 어머니의 겸손한 고백은 우리 자신을 부끄럽게 만들었습니다.

그렇습니다. 행복은 마음에 있습니다.

마음에 필요이상의 헛된 욕심을 버리고 생각을 조금만 달리하면 우리는 모두는 넉넉한 부자이고 너무나 행복한 사람들입니다.

“당신은 행복한 사람입니다.”





승우 어머니께서 써 주신 글.

안녕하세요 승우 엄마 입니다.

제가 승우를 만난 지 벌써 8년이 됐어요.

26주 3일 날 양수가 터져서 1kg 이라는 작은 천사로 태어났습니다.

태어나자 마자 인큐베이터에 들어가서 가녀린 몸과 손, 머리 등 주사 바늘을 많이 꽂아야 했지요. 하루하루 힘들게 산소 호흡기를 끼고 가녀린 숨소리가 너무 안타까웠어요.

전 아무것도 할 수 없어서 너무 속상했어요.

제가 할 수 있는 건 하루에 30분 정도 면회를 갈 수 있다는 것.

승우도 힘들게 집중 치료를 견디고 있는데 승우에 비하면 전 기도와 면회가 전부였어요. 그러면서 승우가 1kg이 넘고 우유도 2cc정도 먹을 수 있게 되고 너무나 기뻤어요.

전 승우를 살려만 달라고 기도를 하면서 다짐 헸어요. 그 어떤 장애가 있더라도 제가 책임질 거라고 승우만 제 곁에 있게 해달라고 기도했어요. 하나님께서 감동하셨는지 승우가 인큐베이터에서 2.1kg으로 퇴원을 했어요. 두 달 뒤 미숙아 망막 수술 2번과 재활 치료, 시선교정 수술, 아킬레스 수술 등 너무 힘든 고통을 잘 참아 준 우리 승우에게 전 너무 고맙고 사랑한다고 이야기 해요.

지금도 아니 앞으로 계속 치료를 해야 합니다. 하지만 제 아들 승우는 잘 견딜 수 있을 거에요. 저의 아들이니까요.

앞으로도 다리 수술이 남아 있고 계속 치료와 재활을 해야 됩니다.

제가 건강한 그날까지 아니 작음 힘이 남아 있더라도 승우와 전 열심히 뛸 거예요.

승우도 잘 견딜 수 있겠죠? 아니 할 수 있어요. 하나님도 항상 지켜보시고 계시니까요.

그럼 이만 수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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